생활정보 스토리 / / 2023. 6. 21. 17:10

[귀뚤귀뚤]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장점과 단점

반응형

동네 아주머니께서 어제 홈쇼핑에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이 나왔다고 어떻냐고 물으시길래 귀뚜라미는 아니지만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입장에서 장점과 단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벽걸이보다 어떤 점이 좋은지, 전기세는 얼마나 나오는지, 시끄럽지는 않은지 등.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아주머니께 드릴 정보를 블로그에 정리해도 괜찮겠다 싶어서 다시금 정리해 본다.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기준으로 설명은 하겠지만 꼭 귀뚜라미가 아니라도 창문형 에어컨을 고민하고 있다면 작지만 도움 되리라 생각한다. 이번에 홈쇼핑에 나온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자세한 스펙아래 공식 사이트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단순 스펙 확인을 위한 페이지로 홈쇼핑 링크가 아니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심지어 가격정보도 없다.😄)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KAA-15W 제품 특징 및 사양 상세보기

[[나의목차]]

 

귀뚤귀뚤 귀뚜라미

나이가 좀 있다 보니 귀뚜라미라는 단어를 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보일러'다. 귀뚜라미는 1962년 창립되어 오랫동안 보일러 판매로 성장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쌓은 기업이다. 삼성전자가 1969년에 창립되었으니 역사로 보면 훨씬 오래된 장수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도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전 세계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귀뚜라미 하면 두 번째로 떠오르는 건 노래다. 동요도 있고 지방에서 입소문으로 전해오는 노래도 있다. 어쨌든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정보를 찾으러 방문하신 분들을 위해 본론으로 돌아가자. 현재 귀뚜라미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델은 KAA-15W인데, 이전 모델 KWC-060R 보다 냉방성능과 소비전력을 낮춰서 출시한 모델이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KAA-15W (2023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KAA-15W 카탈로그 이미지 캡처
이미지 출처 - 귀뚜라미 공식 홈페이지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이전 모델에 비해 냉방성능을 2,450W에서 2,200W로 낮췄고, 소비전력도 880W에서 820W로 낮아졌다. 쉽게 말해 전기를 적게 먹지만 그만큼 냉기도 덜 시원하다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이론상 그렇다는 말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2023년형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정속형 컴프레셔를 듀얼인버터 컴프레셔로 업그레이드한 결과다.

 

창문형 에어컨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가 냉방가동시 발생되는 소음이기 때문이다. 현재 온라인 중고 마켓에도 창문형 에어컨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 소음과 진동을 견디지 못해 잠시 사용하고 내놓은 경우가 많다. 정속형 컴프레셔가 시원한 만큼 소음 컴플레인이 너무 많아 컴프레셔를 인버터(그것도 듀얼로)로 교체했다고 볼 수 있다.

 

귀뚜라미뿐 아니라 창문형 에어컨을 생산/판매하는 대부분의 제조사 역시 정속형에서 인버터로 인버터에서 듀얼 인버터로 업그레이드로 바뀌는 추세다. 뭐, 나중에는 트리블 인버터, 쿼드 인버터가 나와 잠자는 아기가 깨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창문형 에어컨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장점

확실히 이전 모델보다 장점이 많아졌다. 듀얼 인버터를 적용한 것뿐 아니라 UV-C LED 탑재로 자체 클리닝 기능이 작동하면서 곰팡이균과 세균에 대해 조금은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에어컨은 바람 나오는 곳 내부에 물방울이 맺히고 마르면서 자연스럽게 세균이 발생하고 그것으로 인해 호흡기 문제의 원인이 되었지만 UV-C LED 덕에 조금은 안심할 수 있다. 그렇다고 청결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듀얼인버터 탑재로 전기소모가 낮아졌고, 소음이 낮아졌다는 점이다.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공식 자료에 의하면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의 소음은 33dB으로 나타난다. 조용한 사무실이나 도서관 또는 주택만큼 조용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조용한 한 밤중에 에어컨을 가동하면 정적을 깨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벽걸이 에어컨을 추천한다.

 

단점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을 단점으로 꼽았다. 예전의 이쁘고 아기자기한 모습에 비하면 2023년형은 사무실에서나 어울릴 법한 디자인이다.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디자인은 아래 귀뚜라미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권장한다.

 

두 번째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지금도 최저가를 검색해 보면 60만 원 후반대에 팔리고 있는데, 신일 창문형 에어컨이나 위니아 창문형 에어컨 고급형의 두 배 가까운 금액이다. 과연 타 제조사의 비슷한 성능의 제품 가격을 알고도 귀뚜라미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창문형 에어컨 중에 가장 저렴한 모델은 '위니아 MWA04GTW'다. 현재 최저가 가격이 20만 원대 초반으로 나온다. 아마 블랙프라이데이나 온라인 쇼핑몰 핫딜 기간에 구매한다면 10만 원대에 구매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냉방능력 1500W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모델이기는 하다.

 

귀뚜라미 KAA-15W vs 위니아 MWA04HTW 비교

아래 링크는 현재 60만 원대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과 20만 원대 위니아 에어컨의 성능 비교를 위해 각각의 공식 사이트 해당 제품 카탈로그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주소다. 가격정보는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가격은 직접 최저가를 검색해 보는 걸 권장한다. 공식 쇼핑몰 보다 경쟁관계에 있는 온라인몰에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귀뚜라미 공식 사이트 - KAA-15W 18.7㎡ 상세 정보 바로 보기

 

위니아 공식 사이트 - MWA04HTW 11.8㎡ 상세 정보 바로 보기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