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보다 사각형 전기후라이팬 대형을 추천하는 이유 3가지

결론부터 말하면 전기후라이팬은 원형보다 사각형, 소형보다 대형을 추천한다. 혼자 살고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분에겐 해당 없겠지만, 미니멀리스트에게는 전기후라이팬보다는 전기레인지가 목적에 더 부합한다고 본다. 특히 전을 많이 구워야 하는 명절이 다가오면 대형 후라이팬이 절실하다. 오늘은 전기 후라이팬을 추천하는 이유와 가성비 좋은 상품 구입을 위한 팁을 정리했다. 지금 바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모델과 가격비교 검색결과가 궁금하다면 아래 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본문에도 언급하겠지만, 주로 전기후라이팬의 장점과 후회하지 않는 모델 선택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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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후라이팬의 종류

전기후라이팬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선택사항이 있다. 원형팬과 사각팬(와이드형), 분리형과 일체형, 소형과 대형, 뚜껑유무, 전기소모량, 가격대, AS유무 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다. 전기후라이팬을 사용해 본 분이라면 잘 알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나열해 볼 예정이다.

 

전기후라이팬 가격비교 사이트 검색 결과 일부

 

전기후라이팬 고르는 방법

원형후라이팬 보다는 사각형(와이드형)을 선택하자. 큰 차이 없을 것 같지만, 많은 양의 요리를 하다 보면 원형이 불편할 때가 많다. 모든 재료가 둥근 모양이라면 원형후라이팬이라도 상관없지만, 조리를 하다 보면 네모난 것도 있고, 길쭉한 재료도 있다. 특히 많은 전을 구워야 하는 명절에는 한 번에 조금이라도 더 많이 구워야 기름냄새에서 빨리 탈출할 수 있다.

 

소형보다는 대형후라이팬

소형보다는 대형을 선택하자. 보통 소형은 가로길이가 200 ~ 600mm 정도다. 대형은 600mm가 넘는데 현재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대형사이즈는 640mm다. 우리 집은 대가족이라 명절이 되면 전기후라이팬 대형 2개,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총동원된다. 물론 전 굽기 담당은 두 개의 전기후라이팬이 담당하고 있다.

 

대형이라고 특별히 가격이 비싼 건 아니다. 약 1~2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 차이도 부담스럽다면 뚜껑이 없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솔직히 전기후라이팬의 뚜껑은 보관 시 무게만 차지할 뿐 거의 사용할 일이 없다. 그리고, 대형이 전기소모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히려 전력소비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낫다.

 

전력소비량이 높은 제품이 효율적이다.

전력소비량이 높을수록 높은 온도에 빨리 도달한다. 조리과정에서 온도조절기로 계속 조절하기 때문에 실제 전력소비량은 소형과 별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된다. 대신 온도조절기 자체가 많이 뜨거울 수 있으니 사용할 때 주의하자. 제품 팜플렛이나 설명서에 보면 전기소비량이 나오는데, 1500W 이상 제품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중국산보다는 국내산 추천

아마도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제조사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일전자, 키친아트, 테팔, 풍년, 대원가전을 많이 사용한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제품의 내구성과 AS처리에서 어느 정도 신뢰를 얻은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이름 모를 중국산도 저렴한 가격 때문에 판매량이 많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 신일전자, 키친아트, 대원가전, 풍년, 테팔 제품 검색 결과

 

전기후라이팬의 장점과 단점

전기후라이팬의 장점은 아주 명확하다. 가스레인지보다 안전하고 열기가 덜 난다. 명절이되면 주방에는 열기로 가득차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면 열손실이 많지만, 전기후라이팬은 팬 자체를 열선으로 가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변으로 뿜어내는 열이 거의 없다. 때문에 후라이팬이 달궈졌는지 궁금해서 손을 데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비교적 묵직한 전기후라이팬의 무게는 단점이자 장점이다. 후라이팬 사용 중 많이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가 손잡이를 잘 못 건드려서 조리 중인 음식과 기름을 쏟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면 전기후라이팬에는 기다란 손잡이가 없고, 무겁기 때문에 엎거나 쏟을 일이 거의 없다.

 

전기후라이팬은 주방기구라기보다는 소형가전 범주에 들어간다. 부피가 크다 보니 보관할 때 주방이 아닌, 창고로 가능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제품 구입 시 포함되어 있는 비닐과 박스는 훼손하거나 버리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