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스토리 / / 2023. 7. 22. 10:24

저전력 신일 창문형 에어컨 SMA-C7800DM 장점과 단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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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에어컨은 한번 설치하게 되면 옮기는 게 부담스럽기 때문에, 설치 전에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이사를 하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처음 설치한 그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 최근 창문형 에어컨의 판매가 급속히 늘어났는데, 창문형 에어컨의 대표적인 장점은 저렴한 가격 그리고, 쉬운 설치와 철거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오늘은 30만원대 가성비 창문형 에어컨 중 신일 SMA-C7800DM모델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봤다. 이미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해 봤다면 소음 스트레스와 배수처리에 대한 고민을 해 봤을 거라 생각한다. 특히, 배수처리는 생각하지 못한 복병과 같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에어컨 설치나 구매 전에 꼭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다.

 

시중에는 다양한 창문형 에어컨이 판매되고 있다. 그 중 30만원대 신일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성능과 소비전력을 고려했을 때 50~60만원대 유명브랜드(대기업)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서다. AS소요시간과, 디자인에 민감하지 않다면 충분히 좋은 모델이 아닐까 생각한다. 신일전자 SMA-C7800DM의 상세스펙과 카탈로그는 아래 공식 사이트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신일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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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 창문형 에어컨

흔히 신일전자라고하면 선풍기를 먼저 떠올린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대한민국의 선풍기는 신일과 한일이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격면에서 보면 중국산이 더 저렴할지 몰라도 가격과 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회사는 이 두 회사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다.

 

신일전자의 창문형 에어컨의 종류는 SMA-C7800HS, SMA-9340S, SMA-C2300, SMA-720PM이 있다. 주력모델로는 2023년형 SMA-C7800HS 모델로 출시하고 있지만, 22년형이 가성비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추천한다. 신일전자의 모든 창문형 에어컨은 공식사이트에서 찾을 수가 없지만 아래 페이지에서 가격과 성능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하면 도움 될 것 같다.

 

신일 창문형 에어컨 전체 모델 보기 ▶

 

가성비 모델 30만원대 SMA-C7800DM 22년형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가성비 모델은 SMA-C7800DM이다. 신일 창문형 에어컨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하면서도 소비전력이 낮고, 필요한 부가기능이 모두 탑재되어 있다. 무엇보다 자가증발기능이 있기 때문인데, 자가증발에 대해서는 아래에 추가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기본스펙과 부가기능

냉방능력 2050W, 소비전력 591W, 에너지효율등급 5등급, 자가증발, 리모컨, 타이머, 제습능력 31.8리터, 무드램프, 수면/터보, 압축기 과부하 보호장치, 정전 보상기능, 물넘침방지 및 만수 알림기능

 

일단 냉방능력이 2000W 이상인 제품 중에 30만원대 창문형 에어컨은 찾기 힘들다. 냉방능력은 실제 에어컨의 시원함의 정도를 말해주는 수치로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2500~3500사이인 점을 감안해 보면 만족할만한 성능을 낸다고 볼 수 있다. 소비전력이 거의 600W인데, 이것 또한 벽걸이 에어컨의 소비전력 800~1200W인 점을 감안하면 좋은 성능이라고 볼 수 있다.

 

제습능력은 31.8리터로 일반 가정용 제습기의 성능이 18리터(삼성전자 대용량 제습기 기준)인 점을 감안했을 때, 대용량 제습기 한 대 구매했다고 보면 되겠다. 시간당 제습능력이 무려 1.5리터에 달한다. 특히, 자가증발 기능이 있어 물 넘침 걱정과 설치한계를 한 단계 더 뛰어넘었는데, 자가증발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자가증발과 장점

자가증발이란 에어컨 가동 중에 모인 수분을 본체 내부에 있는 증발기를 통해 수분을 증발시키는 것을 말한다. 에어컨에는 압축기(컴프레셔), 응축기, 증발기가 있다. 공기가 증발기를 통과하게 되면 이슬이 맺히게 되는데, 이 수분을 강제로 배출하거나 증발시켜야 본체 내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는다.

 

창문형 에어컨에 자가증발 기능이 있는 제품은 찾기가 힘들다. 대부분 후면 배출구를 통해 수분을 강제배출하는데, 이 부분이 설치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창문밖에 완전한 외부라면 물을 그냥 흘려보내면 되겠지만, 사람이 다니는 통로이거나 공용공간이라면 배수호스를 길게 설치하거나 따로 물통을 설치해야 한다.

 

창문형 에어컨은 자체 물통이 있는데 용량이 무척 적다. 물통 비우는 일이 은근히 귀찮은데 이러한 단점을 알려주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즉, 겪어봐야 안다는 거다. 물론 물통이 꽉 차면 자동으로 멈추거나 만수알람이 울긴 하지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자가증발 기능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주는 중요한 부가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5등급 저전력 컴프레셔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다. 장사하는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부 온라인몰에서 해당 모델이 5등급이라는 사실을 교묘히 감추거나 심지어 속이는 경우가 많다. 요즘 출시되는 창문형 에어컨은 BLDC모터를 사용하거나, 인버터(싱글 또는 듀얼)를 적용해 1등급 제품이 대부분이다.

 

당연히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이 1등급이 좋긴 하지만, 등급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전기요금 폭탄을 맞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SMA-C7800DM은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소비전력이 600W다. 일반 벽걸이 에어컨(1000~)에 비하면 훨씬 작은 전기로 작동된다. 단지 효율이 낮을 뿐이니 전기요금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전기요금에 대해 계속 신경이 쓰인다면, 아래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의 효율관리제도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결과를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한국에너지공단 - SMA-C7800DM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결과 보기

 

신일 SMA-C7800DM 단점

개인적으로 전혀 에어컨 같지 않고 오히려 보일러 같이 생긴 디자인과 한전고효율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품목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으로 다가온다. AS를 문제 삼는 분이 계시긴 한데, 솔직히 AS가 가장 큰 걱정이라면 삼성이나 LG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본다. 참고로, 신일전자 AS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하자면, 구매비용의 최대 30%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긴 한데 모든 구매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만일, 다자녀/대가족/출산 가구이거나, 가족 중에 장애인/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사회복지시설/차상위계층이나 생명유지장치를 사용하는 가족이 있다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한전 1등급 가전제품 환급사이트 내용을 참고하면 도움 될 것 같다.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바로가기

 

30만원 초반에 구매하는 방법

현재 신일 SMA-C7800DM모델은 평균가가 4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심지어 같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7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다. 지금(포스팅 작성일 시점) 기준으로 가장 낮은 가격은 35만원대다. 현실적으로 100개가 넘는 온라인 쇼핑몰을 모두 찾아다닐 수 없기 때문에 가격비교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는 걸 권장한다.

 

다나와, 에누리, 쿠차, 네이버쇼핑 등 가격비교사이트도 여러 곳이 있는데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아래 페이지는 신일전자 창문형 에어컨 전 모델을 대상으로 한 가격비교 검색 결과다. 창문형 에어컨 구매 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신일 창문형 에어컨 가격비교 검색 결과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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